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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늑한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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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감상을 즐기는 난 오늘도 불현듯 상암월드컵경기장 내의 CGV로 향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려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낭만주의가 유행하던 19세기 독일의 한 지붕아래의 세사람~ 슈만과 클라라와 브람스. 결혼제도로도 가둘 수 없었던 세기적인 음악동반 로맨스를 담은 영화 [클라라]를 보았다.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도 이 영화 속에선 그 음악에 온통 젖어 들며 전율이 느껴졌다. ▲ 연주하는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부터 눈. 코. 입술. 손가락의 모든 몸동작을 지켜 보면서 온통 그녀와 한 몸이 되어 피가 파도처럼 용솟음 치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 마르티나 게덱(클라라 역). 파스칼 그레고리(슈만 역). 말릭 지디(브람스 역)가 주연이었고~ 난 오늘 이 영화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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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정호승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강좌' 에 참가 하였다.정호승 시인께선 [나팔꽃]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별노래] [풍경달다] [바닥에 대하여] [산산조각] [절벽에 대한 몇가지 충고] [수선화에게]모두 9편의 시를 직접 낭송해 주시며 시를 쓰게 된 동기와 시 쓰는 법을 설명해 주셨다."외로움은 상대적이고 고독은 절대적이다. 인간에겐 누구에게나 기본바탕에 외로움이 깔려 있기에 그 외로움은 극복 보다는 견디어 내는 것이다""은유적인 표현이 없이는 이 세상은 너무 공격적이 된다. 은유법으로 표현된 시가 존재하므로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 된다""삶에 있어서의 모든 고통들은 대부분 '사랑의 문제' 이다"강의 중에 몇가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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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5회 월송기념 학술심포지엄이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려서 참가했다.한국문화와 이스라엘문화의 비교강좌에 앞서 우선 월송 유기천박사와 유대인인 헬렌 실빙교수는 같은 법학박사로 두 분은 부부이셨다.월송(1915~1998)의 부인이신 헬렌(1906~1993)여사는 9살 연상의 여인이었으며두 나라는 비슷한 국가의 운명을 안고 또 같은 시기에 독립을 한 국가로써 60주년을 맞았다.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한국과 이스라엘이 정치와 문화면에서 참 많은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였다.연구진들은 두 나라의 공통점을 연구하고 아울러 양국 간의 친선을 도모하려는 중 이었다.4시간의 강연이 끝나고 저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식사를 마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춘원) 이광수님의 막내 따님이신 이정화님께서이번 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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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이다. 우리가 미소를 짓게 되면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의 호의를 전달하는 심부름꾼이며 마치 구름 속을 뚫고 나오는 햇빛과도 같은 것이다. 평생을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다면 하루 15번 이상 호탕스럽게 웃어보라. 도산 안창호 선생님도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차오. 훈훈한 기운이 없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라며 아름답게 미소 지으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강조했다. 미소(웃음)의 반대는 스트레스~!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
비 개인날 저녁 공연이벤트에 당첨되어 '아트시어터문'에서 하는 2인 연극 [추파를 던지다]를 보러 대학로엘 갔다. '아트시어터문'은 혜화역 4번출구 나와 좌회전하여 CGV를 지나 성균관대 방향으로 걸으면 유명한 jsp떡볶이 집이 보이고~ 그 집을 끼고 좌회전하여 조금만 올라 가면 있었다. 이 연극은 한국작가 김나영의 '새빨간 거짓말'과 일본작가 이시카와 쥬리의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넘어올래? 넘어갈까? ...로 시작되는 이들의 만남- 사랑- 다툼- 결혼- 그리고... 20대에서 40대까지의 우리네 삶을 90분 속에 담아 보여 주는데 새빨간 거짓말로 시작되는 연애를 하며~ 밀고 당기고 참고 견디다가 결혼을 하면서 서로의 존재는 일상이 되어 버리지만 아이가 태어나 가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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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는 존 카니 감독의 아일랜드의 잔잔한 음악영화 감독 : 존 카니 출연 : 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감독과 주연 모두가 뮤지션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고 남자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Glen Hansard)는 감독 존 카니(John Carney)와는 오랜친구 사이로 아일랜드의 록밴드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이며 여자 주인공인 마르케타 이글로바(Marketa Irglova)는 현재 체코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란다 거리의 악사(樂士)와 체코에서 이민 온 가난한 소녀~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에도 바로 일어설 수 없었던 것은 그 남자와 그 여자가 혼자서 또는 둘이서 들려 주는 음악때문이리라. 영화를 보는 내내 기타와 피아노를..

가슴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뚫어 줄 한 방의 영화가 보고 싶어 포스터 속에서 활짝 웃는 나문희씨의 모습을 쫓아 가 봤다. 감독 : 김상진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자신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을 즐기는 코믹원조의 김상진 감독. 이 영화에선 촌스러운 양복에 2:8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을 하고 장가못간 시골총각으로 공항에서 헐레벌떡 달려오는 그 사람. [신라의 달밤]에선 환자로.... [광복절특사]에선 상가번영회장 자격으로 야유회사회를 보고.. [귀신이 산다]에선 의사로 출연했으며.... [주유소습격사건]을 만들어 낸 그의 영화들은 매번 새롭고 재미있었으며 여운과 메시지가 들어 있어 좋았다. 권순분/나문희 누구를 만나건 호통으로 제압하는 카리스마~! 젊은이 못지않게 멀티미디어도 잘 다루고 당황과 불가능을 모르..
사랑 ~!! 가질 수도 없는 인연이 내 인생을 뒤흔든다 지랄같네 ... 사람인연 *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사면초가인 사랑의 고뇌로 아파하는 주진모의 매력적인 모습과.. '속울음' 을 뭉쳐 놓은 듯한 그의 독백 '사랑' 이라는 이 타이틀에 매료되어 나는 극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 은~~ 거두절미한 제목처럼 한 남자를 지독하게 지고지순한 순정으로 내던진다. 절실한 감정에 눈 돌리듯 현실은 냉혹하지만 남자는 그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이 파국을 예감하게 하는데도 남자는 단지 그것이 내 사랑임을 천명하며 극단의 낭떠러지로 내모는 현실 속에서 외로운 싸움을 한다 이 남자의, 평생 단 한번뿐인 운명! 열일곱, 수채화를 닮은 한 여자에게 “맹세했다, 내가 지켜주기로...” 빌어먹을 운명을 상대로...

*감 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1995년 미국 작품) *출 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로버트 킨케이드) .메릴 스트립(프란체스카 존슨) (줄거리)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기자 로버트 킨케이드(52세)는 지붕이 덮힌 다리 Roseman을 촬영키 위해 메디슨 카운티라는 마을에 당도하여 길을 물으려 어느집 앞에 자신의 낡은 트럭 Harry를 세우게 된다 그는 거기서 우연히 맨발에 청바지와 물 빠진 청색 작업복 셔츠를 입고 현관 앞 그네에 앉아 아이스티를 마시고 있는 중년 여인 프란체스카(45세)를 만난다 가족묘지가 있는데도 어머니는 화장해 달라고 유언 한다. 화장을 해서 로즈만 다리에 뿌려 달라는 어머니의 유언이 선뜻 내키지 않는 아들과 딸은 변호사를 설득하며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한다 한권과 일기장...영화는..
감독 : 르네 클레망 Rene Clement 출연 : 알랭 들롱 / 모리스 로네 / 마리 라포레 장르 : 범죄 / 스릴러 음악 : 니노 로타 Nina Rotta 국가 : 이탈리아 / 프랑스 제작 : 레이몽 하킴 / 로베르 하킴 상영시간 : 118 분 (줄거리) 알랭들롱의 고독한 미소와 차갑고 비열한 눈빛이 교차되는 매력적인 영화.. '태양은 가득히'는 프랑스의 명장 르네 끌레망 감독이 만든 범죄 스릴러 걸작 영화이다 영국의 여류 추리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야심가인 청년이 자신이 선망하는 삶을 얻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즉 부잣집 외아들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완전범죄의 기획은 매우 극적이다 살인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신분상승과 부, 사랑을 얻기 위해 사..
감독: 엘리아 카잔 주연: 제임스 딘,줄리 해리스 (줄거리) 1917년, 캘리포니아 사리나스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아담 트라스크(레이몬드 메세이 분)는 두 아이들이 있다. 아론(리차드 타바로스 분)은 모범 청년이었지만 칼(제임스 딘 분)은 성격이 거칠고 언제나 불만에 찬 눈초리이다. 아담에게는 아내 케이트(조 반 프리트 분)가 있었는데 그녀는 아들들을 낳자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가 그는 아내는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그의 아들들 역시 어머니는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 아버지 아담은 아들 칼을 그런 부도덕한 아내의 피가 흐른다고 믿고 미워했으며 신앙심이 두텁고 공부를 잘하는 아론을 신뢰하고 사랑했다. 칼은 그런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어머니가 도박장을 경영하는 빠의 마담으로 있다는 얘기를..
*감독 : 미셸 공드리*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일라이저 우드, 제리 로버트번 그리스 신화에 보면 '레테'란 강이 나온다. 레테란 망각의 강으로서 죽은자가 하데스(죽은자들의세계를 지배하는 신)에게 가기 위해 건너는 강으로 아케론의 강에서 이승에서 가졌던 슬픔들을 버리고 난 후 이곳 레테의 강에서 비로소 모든 번뇌와 기억들을 버리고 새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란 영화에서도 마시고 나면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게 되는 '취생몽사(醉生夢死)'라는 술이 나온다. 기억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왜 기억을 하는 것이고 왜 기억을 지우려고 하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해서 이 영화 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언젠가 추억과 기억의 차이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
*감 독: 곽재용 *캐스팅: 손예진,조인성,조승우,이기우,서영희 *줄거리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 분)와 수경(이상인 분)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 분)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