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경남통영]- 소매물도와 등대섬 본문
6시간의 새벽산행을 끝내고 바로 마을로 내려와 거제도의 저구항으로 출발한다.오전 11시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항구에서부터 이어지는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매물도 관세역사관'이 보인다역사관을 둘러본 후 그 곳의 잔디밭에 앉아 지친 몸을 잠시 쉬며 점심을 먹었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바닷길이 막히기 전에 부지런히 등대섬까지 가야 하기에산행의 피곤함과 점심 후의 나른함을 이기기 위해 커피를 한 잔씩 마셨다.
우리는 또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있는 길을 따라 걷는데와아~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피로가 싹 가신다.우리나라의 남단에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
오후 4시의 마지막 배를 타고 다시 거제도로 나와서 싱싱한 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서울로 올라 오는~ 꼬박 밤을 지새운 25시간의 잊을 수 없는 알찬 여행이었다.

▲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선착장 가에는 싱싱한 굴. 멍게 , 낙지가 있었지만....침만 꿀꺽~ 배를 타야했다



▲ 소매물도에 도착하여~ 위로 올라와서 바라 본 선착장
▲ 그저 아름다울 뿐...
▲ 매물도 관세 역사관 내부에서
▲ 역사관 바깥은 공원처럼 휴식공간이 잘 되어 있다
▲ 역사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멋지다
▲ 저 아래 보이는 섬이 등대섬이다
▲ 역사관 잔디 밭에서 좀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 등대섬을 향해 내려간다
▲ 하루에 몇시간 동안만 바닷물이 갈라져서 길이 되는 곳
▲ 와보고 싶었던 등대섬의 등대 앞에서...
▲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나가야 한다
▲ 이 계단을 올라서~ 한참을 또 오르고 내리면서 걸어가면
▲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 위에서
▲ 거제도로 나와 싱싱한 회로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 서울로 출발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꿀잠을 잘 것 같다. 그래도 샤워는 하고 자야겠지...ㅋㅋ
▲ 여행 중에 만났던 예쁜 꽃들을 모아 본다.
위 쪽부터 순서대로~ 동백. 수선화. 별꽃. 생강꽃.
얼레지. 진달래. 벚꽃. 양지꽃
유채꽃. 조팝나무. 복사꽃. 천리향
현호색. 목련. 씀바귀. 명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