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전시회] ㅡ 예술의 전당-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 본문

문인과작품/문화생활

[전시회] ㅡ 예술의 전당-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

큐티 2017. 7. 27. 20:38

'모리스 드 블라맹크(1876년~1958년)는 프랑스의 화가이다
1899년 드랭과 사귀면서 자연을 대상으로 그림 공부를 하였다
마티스 등과 더불어 야수파 운동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원색의 밝은 색조로 점과 곡선을 사용하여 유동적인 그림을 그렸다
그 후 세잔의 영향을 받기도 했으나, 1918년부터는 새로운 사실주의의 작품을 그렸다
주요 작품으로 <센 강변> <강변 풍경> 등이 있다' ~ 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모임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는데 대체적으로 그의 그림들은 어둡고 뭔가 폭풍이 일어날 듯 무서웠다
그림들 중에서 그래도 조금 관심이 가는 그림이 있다면 <나즈 방앗간>과 <산다는 것>에 눈길이 갔다

입구에서 한바퀴 둘러보며 출구 쪽에 가까워지자 '미디어체험관'이 있었는데
그 공간에 가만히 서 있으면 내가 신나게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관람 후에는 맞은 편 식당에서 동지팔죽을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화가이면서도 스포츠를 즐긴 건장한 체격의 블라맹크

▲블라맹크 무덤 앞의 비문으로 쓰인 글

▲나즈 방앗간

▲산다는 것

▲나는 이런 그림이 좋다

▲미디어 체험관의 영상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