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서울로7017. 오류동역-춘의역. 용인친구집. 용마-사당능선 본문
■5월24일 수요일
[서울로7017]은 '1970년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년 여러 개의 길로 연결되는 보행로로 새롭게 돌아왔다'는 뜻으로
퇴계로.만리재.청파로를 직통으로 잇는 총 938m의 도로이며 20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 5월20일 개장했다
오늘 남대문시장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회현역5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서울로7017로 서울역까지 걸어가봤다
근데 아직은 나무들이 우거지지 않아서 조금 휑~한 거리였지만 서울 도심을 내려다 보며 시간 보내긴 좋았다
▲서울로7017 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
▲녹색선이 서울로7017 이다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면 이 길과 이어진다
▲길 중간중간에 차와 간식을 사 먹는 장소가 있다
▲부분적으로 유리길을 만들어 저 아래를 내려다 볼 수도 있었다
▲만리재와 청파로로 나누어지는 길이다
▲서울로7017 중간 쯤의 저 달팽이 탑으로 걸어 내려오면 서울역 2번출구가 보인다
▲독립운동가인 강우규의사 동상이 신발에 둘러싸여 있다
▲서울역 2번출구
■5월22일 월요일
오류동역에서 출발하여 부천에 있는 매봉산과 춘의산을 연결하는 13km의 둘레길을
중간중간 휴식도 취하며 천천히 걸어서 내려오니 4시간반이 걸렸다
춘의역에 도착하여 바로 옆의 식당에 들어가 오리백숙을 맛있게 먹고 귀가하였다
▲계속 이렇게 편안한 숲길을 걸었다
▲오류동역에서 춘의역까지 13km의 코스
▲자기 소유의 산을 기증하여 동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부천 종합운동장
▲백만송이 장미원인데~ 아직은 장미가 활짝 피어있지 않았다
▲춘의역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오리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5월19일 금요일
용인에 살고있는 친구집에 놀러가 맛있게 끓여놓은 뼈감자탕을 먹으며 놀다가
마당에 심겨있는 각종 쌈채소 5종류를 뜯어 집에 가져와.. 저녁식사는 가족과 함께 삼겹살파티를 했다
■5월11일 목요일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오늘은 미세먼지가 조금 없어진 듯 해서 관악산 자락인 용마능선과 사당능선을 걷고 왔다
과천역 7번출구로 나와 산행을 시작하여 사당역 5번출구에서 마무리를 했고...느긋한 걸음으로 4시간 운동을 했다
산길은 어려운 길이 없는 산책길로 오르락내리락~ 소나무와 꽃나무들이 향기도 내뿜어 주는 참 좋은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