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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늑한 휴식처
[전시회] ㅡ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외부에 볼 일이 좀 있어서 외출했다가 부근의 국립현대미술관에 들어가 구경하였다큰 붓으로 주욱주욱~ 그어 내리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서세옥화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우리들 인생이 그러하듯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만 뱅글뱅글 돌다가 생을 마감하듯 원형의 물틀에 갇힌 금붕어도 보인다물소리가 나는 곳으로 이동하니~ 맨 위에서 물이 흘러 내리면 칸칸마다 서로 다른 글씨가 새겨지며 떨어지는 게 신기했다또 하나 신기했던 것은~ 우주선 같은 하얀 공 안에 들어가면 둘이 속삭이는 소리까지도 너무 크게 들려 서로 놀란다전시장을 돌아돌아 옥상에 올라가니 홍차를 무료로 주는 멋진 휴식공간이 있어서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신 후에맛집인 '토속촌' 방향으로 걸어가 좀 이른 저녁식사 겸 삼계탕까지 먹고 왔..
문인과작품/문화생활
2016. 3. 30.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