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7/19 (1)
나의 아늑한 휴식처
♧청계천박물관-청계천 판자촌 사진전시회
박완서 소설을 읽으면서 청계천의 판자촌을 걸어다녔다는 내용이 나올 때 그 풍경이 참 궁금했는데 오늘 마침 일본인 '구와바라 시세이'가 그 때 그 시절 풍경사진 전시회를 7월말까지 한다기에 관람하러 갔다 판자집을 자세히 보니 3층구조로 되어 있는데 2층에 사는 사람은 1층의 지붕을 밟고 서 있었다 허이~ 바람만 세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판자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왜 또 그리 해맑은지~! 용두역 5번 출구로 나와 에 도착하니 물결을 닮은 기다란 건물이 보인다 조선시대부터 장마땐 홍수가 자주 나고 6.25전쟁 후에는 판자촌 밀집지역이 된 청계천을 1958년부터 복개공사를 위해 판자촌들이 철거되기 시작하고 1976년에 청계고가도로가 완공된다 약 27년간 보이지 않던 청계천의 물길은 다시 빛을 볼 수..
소박한일탈(보호)
2017. 7. 19.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