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인천 계양산 본문

등산둘레길/걷기운동(보호)

△인천 계양산

큐티 2022. 10. 1. 19:55

계양산은 강화도의 산을 제외하고 인천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한다
비록 395m로 높지 않는 산이지만 정상까지 오르려면 땀을 흠뻑 쏟아내야 한다
계속 계단길로 이어지며 3번 정도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걷다보면 휴우~ 정상이 보인다

오늘 산행길은~ 하산 후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사주겠다고... 같이 사는 옆지기를 꼬셔 함께 길을 나섰다
내리쬐는 햇빛에도 짜증내지 않고 사진도 잘 찍어주고 세월이 갈수록 네모가 원이 된듯 대화도 잘 통했다
젊어서부터 서로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참 좋았으련만.... 
이젠 미운정도 묵은정이 되어 곰삭아 함께 한 세월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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