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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다리 명칭의 유래

큐티 2009. 3. 27. 23:51



                                             ▼ 청계천의 다리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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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전교
길모퉁이에 자리하고 있는 과전(과일가게)을 '모전'이라 불렀는데
모전 부근에 이 다리가 위치한 데서 유래하였다.


2. 광통교
지금 서린동 124번지 부근에 있었던 다리인데 광통방에 있는 큰 다리였으므로
처음에는 대광통교라 하였다.
특히 옛부터 서울에서는 큰 다리로 알려져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도성의 많은 남녀가 이 곳에 모여 답교놀이를 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3. 광교
옛 광통방 인근에 있던 크고 넓은 다리라는 의미에서 광교라 일컬어졌으며
현재 광교 사거리가 이 위치에 해당된다.


4. 장통교
이 다리 근처에 '장찻골'로 불리는 마을이 있었다 하여
이 부근에서는 '장찻골다리'라 부르기도 하였으나
원명은 중부 장통방에 있던 다리이므로 '장통교' 혹은 줄여서 '장교'라 하였다.


5. 삼일교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한 뒤
전국에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시위운동을 벌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삼일로 인근에 위치하여 삼일교라고 하였다.


6.수표교
1441년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수표를 만들어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한데서 유래하였다.


7. 관수교
이 곳에 청계천 준설사업을 위한 준천사가 설치되어 있었고
준천사에서 청계천의 수위를 관측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옛 교량 명칭으로
현 관수동에 위치한다.


8. 세운교
세운상가에 인접하여 세워진 다리로 그 명칭을 인용하였다.


9. 배오개다리
현 배오개길과 연결되는 다리로
과거 이 고개 입구에 배나무가 여러그루 심어져 있어 '배나무고개' 혹은 '배고개'라 하다가
음이 변하여 배오개로 되었다.


10. 새벽다리
동대문시장이 시작지점인 광장시장 인근으로 새벽 시장의 활기와 향수를 담은 명칭이다.


11. 마전교
옛 교랑 명칭으로 방산시장 앞에 있던 다리 부근에 우마를 매매하는 마전이 있었다.


12. 나래교
다리 형상이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편 모양으로
인근 동대문 의류상권의 중심지가 세계패션 1번지로 비상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13. 버들다리
과거 오간수문 상류에 왕버들이 많았었다는 데서 그 명칭을 인용하였다.


14. 오간수교
동대문에서 을지로 6가로 가는 성벽아래의 청계천 6가에 있던 다리로
다섯칸으로 되었다 하여 '오간수다리'라고 불렀다.


15. 맑은내다리
청계천을 우리말로 바꾼 이름으로 청계천을 상징할 수 있도록 하였다.


16. 다산교
조선중기 실학자 정약용의 호를 붙인 도로인 다산로에 인접한 다리이다.


17. 영도교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귀양갈 때 정순왕후와 영영 이별하였다 하여
'영이별다리' 혹은 '영영건넌다리'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유래된 교량명이다.


18. 황학교
옛날 이 곳 논밭에 황학이 날아왔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황학동 명칭을 인용하였다.


19. 비우당교
조선 세종때 대표적인 청백리인 하정 유관 선생이 살던 집이 이 근처였는데
그의 청렴함은 비가 오는 날에도
방안에서 우산을 들고 피했을 정도였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20. 무학교
조선초기 왕십벌 지역에 도읍을 정하려고 했던
고승인 무학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도로명인 무학로에 연접한 다리이다.


21. 두물다리
다리 위치가 과거 쳥계천 지류가 합류되던 지점으로
두개의 물이 만나는 다리라는 의미이며 다리모양도 서로 만나는 형상으로 되어 있다.


22. 고산자교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김정호의 호를 붙인 도로인 고산자로에 연접한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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