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서둘17째 : 8-2코스/9km 본문
안개비가 내리는 오후3시에 우산없이 노란색 비옷만 입고 연신내에서 7211번을 타고
평창동 북악정에서 경은언니를 만나 서울둘레길 8-2코스를 역코스로 걸어서 불광역에서 끝냈다
연화정사를 지나고 부유층 동네인 평창동 마을길을 걷고 내려와
자화문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탕춘대 암문으로 향한다
안개가 가득한.. 비에 젖은 산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러나 언니는 무서워하며 그냥 집에 가잔다
언니를 달래가며 계속 직진하는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곳마다 하나의 작품이 되는 듯 아름답다
장미공원 쪽으로 내려와 불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서울둘레길
▲연화정사
▲평창동 마을길의 작은 소나무
▲저 윗길로 올라가서
▲절들이 많은 작은 골목을 통과해야 한다
▲부유층 동네인 평창동에는 뭔 절들이 이렇게 많은지....
▲연등과 사찰의 풍경도 멋지다
▲평창동의 어느집 대문
▲사진을 찍고 있으니~ 개가 컹컹 짖어댄다 ㅋㅋ
▲시골길처럼 예쁜 길도 있었다~ 이 길을 다 내려오면 차도가 나오고 자하문이 보인다
▲자하문에서 다시 산길로 올라가야 한다
▲집의 담장이 참 멋지다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숲 속의 안개를 배경으로...
▲안개 자욱한 배경으로 무너진 산성이 보이고
▲탕춘대 암문에 도착
▲걷는 길들이 다 멋지다
▲내일 쯤엔 송화가루가 퐁퐁 터질 듯~ 마치 꽃송이 처럼 매달려 있다
▲이름모를 바위에서도 찰칵!
▲오늘은 사람들이 없어서 무서워하는 언니와 단 둘이 걸었던 이 길... 너무 예뻤다
▲드디어 장미공원에 도착
▲측백나무라고 한다~ 특이하게 잎이 세로로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