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장봉도 등산 본문
새벽 일찍 일어나 DMC역에서 오전 6시12분 공항선을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
버스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 24시간 영업하는 전주해장국 집을 찾아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운서역 맞은 편 쎄븐일레븐 편의점 앞에서 7시40분 출발하는 221-1번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으로 갔다. 그 곳에서 8시1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도착하니 45분이 소요되었다.
9시부터 장봉도 산행을 시작하여 길고 긴 섬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걸어가니
약 4시간이 걸렸고~ 맨 끝의 가막머리 정자에서 해변으로 내려가 해변트레킹을
하려고 하니 이 곳은 갑자기 파도가 심해져서 다시 되돌아 산길로 들어섰다.
왔던 길을 다시 걸어 장봉4리 마을로 내려와 2시20분에 마을버스를 타고 선창작으로 왔다.
멋진 해변가의 바위길을 걷지 못하고 온 아쉬움이 컸지만~ 총 5시간의 산행 동안에
너무도 아름다웠던 풍경과 솔 숲길의 향기로운 공기를 마시며 마냥 행복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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