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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초보 비서들의 실수담

큐티 2010. 12. 1. 19:00

 

사장님이 '차 대기시켜' 달랬는데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커피끓여 들어갔소.
그리고 또 디스켓 달랬는데 비스켓 드려 본 적은 있소..?

 

주말에 전원일기를 너무나 열심히 본 탓에
회장님을 찾는 사장님의 전화를 연결해 드리면서~
'회장님, 사장님 전화입니다' 이래야 할 것을
'회장님, 이장님 전화입니다' ...딸깍!!!

 

저는 울사장님이.. 골프채 뒤에 손잡이 있지요..
그걸 샤프트라고 하는 모양인데 그걸 못 알아 들어서
기획실까지 가서 샤프 빌려다 드린 적 있습니다.
그것두 외국 바이어가 있는 자리에서요.. 울사장님 뒤집어 지두만요..웃겨서.

 

저는요 10만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와'를
식권으로 바꿔오라는 걸루 잘못 듣고
식권40장 사간 적 있습니다..ㅋㅋ

 

울 사장님이 '가위좀 가져와' 그러셨는데
과일을 열심히 깎아다 드렸종...흐흐흐.

 

저는 회장님 친구분이 돌아가셨기에 회장님께서 발인이 언제인지 물어보라 했소.
나 : " 안녕하세요 이 회장님실 입니다...고인 발기(?)가 언제인지..."
상대비서 : ㅠㅠ 띠웅~~ $%&@

 

저는 사장님께서 외국담배 휘니스를 찾으셨는데 잘못  들어서리
담배가게 가서 "아저씨 페니스 담배 있어요"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ㅠㅠ

 

쟁반에 펫트병사이다와 식혜와 컵을 들고 사장실에 들어갔죠
(물론 어려운 자리라 많이 쫄아 있었습니다.)
먼저 식혜를 흔들어서 컵에 따른다고 한 것이
아뿔사!  사이다를 신나게 흔들어 뚜껑을 열어 버렸으니 
-졸지에 아수라장 ~  지금 생각해도 민망민망..$%&

 

우리회사의 호랑이같은 사장님께서
어느날 영업소 소장을 본사로 호출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영업소로 전화를 걸어 여직원이 전화를 받자  
"얼마나 되었냐" 고 물으니 전화받은 영업소의 여직원 왈...2년 됐습니다??
(그 여직원은 자기 입사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는 줄 알고...)

@#$^#&# --- 열을 왕창 더 받은 울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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