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늑한 휴식처
유머- 초보 비서들의 실수담 본문
▶사장님이 '차 대기시켜' 달랬는데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커피끓여 들어갔소.
그리고 또 디스켓 달랬는데 비스켓 드려 본 적은 있소..?
▶주말에 전원일기를 너무나 열심히 본 탓에
회장님을 찾는 사장님의 전화를 연결해 드리면서~
'회장님, 사장님 전화입니다' 이래야 할 것을
'회장님, 이장님 전화입니다' ...딸깍!!!
▶저는 울사장님이.. 골프채 뒤에 손잡이 있지요..
그걸 샤프트라고 하는 모양인데 그걸 못 알아 들어서
기획실까지 가서 샤프 빌려다 드린 적 있습니다.
그것두 외국 바이어가 있는 자리에서요.. 울사장님 뒤집어 지두만요..웃겨서.
▶저는요 10만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와'를
식권으로 바꿔오라는 걸루 잘못 듣고
식권40장 사간 적 있습니다..ㅋㅋ
▶울 사장님이 '가위좀 가져와' 그러셨는데
과일을 열심히 깎아다 드렸종...흐흐흐.
▶저는 회장님 친구분이 돌아가셨기에 회장님께서 발인이 언제인지 물어보라 했소.
나 : " 안녕하세요 이 회장님실 입니다...고인 발기(?)가 언제인지..."
상대비서 : ㅠㅠ 띠웅~~ $%&@
▶저는 사장님께서 외국담배 휘니스를 찾으셨는데 잘못 들어서리
담배가게 가서 "아저씨 페니스 담배 있어요"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ㅠㅠ
▶쟁반에 펫트병사이다와 식혜와 컵을 들고 사장실에 들어갔죠
(물론 어려운 자리라 많이 쫄아 있었습니다.)
먼저 식혜를 흔들어서 컵에 따른다고 한 것이
아뿔사! 사이다를 신나게 흔들어 뚜껑을 열어 버렸으니
-졸지에 아수라장 ~ 지금 생각해도 민망민망..$%&
▶우리회사의 호랑이같은 사장님께서
어느날 영업소 소장을 본사로 호출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영업소로 전화를 걸어 여직원이 전화를 받자
"얼마나 되었냐" 고 물으니 전화받은 영업소의 여직원 왈...2년 됐습니다??
(그 여직원은 자기 입사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는 줄 알고...)
@#$^#&# --- 열을 왕창 더 받은 울 사장님